활(國弓), 그 치명적인 유혹..
관중(貫中)으로 가는 길.. 본문
만작(滿酌)은 한 바탕 거리를
지척으로 바꾸는 마법을 부린다.
과녁을 앞에 두고 굳힘으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심는다.
발시(發矢)는 모든 준비의 끝이요,
이루고자 하는 욕망의 터짐이다.
잔신은 아쉬움을 놓지 않고
떠나간 살에 간절함을 더한다.
설자리에 선 나의 바램을
풍만한 포물선이 하나로 이어 준다.
지척(咫尺) : 아주 가까운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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