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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國弓), 그 치명적인 유혹..

수줍은 달(月)이 별을 사이에 두고 해(日)와 줄다리기를 합니다. 밀물처럼 함께 나아가고 썰물처럼 하나같이 물러섭니다. 활은 어느 한쪽 기울거나 치우치지 않고 고릅니다. 무겁에 있는 사람은 설자리(射臺)가 보이지 않습니다. 빈활을 당기는지 습사를 하는지 함께 들고 나야 모두가 안전합니다. 다시 달이 별 사이에서 해와 줄다리기를 합니다. ☞ 용어해설 ▲ 동진동퇴(同進同退) : 사대에 입장시 함께 들어가고 발시 후 질서를 지키면서 함께 퇴장한다는 의미. ▲ 밀물과 썰물 : 발생원인은 바닷물의 움직임은 지구와 달 그리고 태양이 회전운동을 하면서 발생합니다. ▲ 균형(均衡) : 어느 한쪽으로 기울거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고른 상태.
국궁(詩)/사자성어(四字成語)
2022. 7. 4. 13:32

들키지 않을 만큼 가죽[出箭皮]에 기댄 살(矢)이 만작(滿酌)에 걸려 있다. 터질듯 늘려놓고선 야무지게 쥐어짜는 줌손과 깍지손. 시위의 짜증은 고빗사위를 넘어 한 두올은 그냥 뜯겨 나갈 판. 들숨이 터져 나오기 전. 표(貫革) 덜미를 잡아 시공(時空)이 멈춰버린 영원(永遠). 그래 지금이야! ※ 용어해설 ☞ 출전피(出箭皮) : 활 옆에 살이 닿는 곳에 붙인 가죽. ☞ 만작(滿酌) : 활을 쏘기 위하여 화살을 놓기 직전까지 살을 최대한 당긴 동작 상태. ☞ 고빗사위 [순 우리말] : 중요한 고비 가운데서도 가장 아슬아슬한 순간.
국궁(詩)/사자성어(四字成語)
2020. 1. 6.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