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國弓), 그 치명적인 유혹..
충북 단양 대성정 .. 본문
일시 : 2013년 10월27일
장소 : 대성정(충북 단양)
1박2일 습사투어 일정 중에 두번째 날 !!
다행히 여기도 이전에 황학정에서 활을 내셨던 고사범님이 계신 정이라 여러가지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작지만 강단이 있는 고사범님은 현재 공인 국궁 8단(후덜덜) 이셨는데 우리가 쏘는 모습을 보시고 전체적인 강평위주로 훌륭한 가르침이 있었다.
8단 궁대를 처음 봤는데 빈틈없이 채워진 무궁화가 넘 멋있다. ^^
활을 오래 쏘셔서 그런지 강평을 위해서 서있는 모습 자체가 탄탄하고 균형이 잡혀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선생님의 스승이라 더욱 친밀감이 들었다.
특이한 점은 80미터 지점에 신사용(新射用) 과녁이 있었는데 궁력이 부족한 신사가 145미터 과녁을 맞출 욕심을 부리다 혹시 궁체가 흐트러질까봐 전방에 과녁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 있었다. 어디에서든 무슨 일이든 배려는 정말 중요하고 핵심적인 가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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